▲ 임태경이 첫 투어 콘서트를 연다. (제공=떼아뜨로)

뮤지컬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40)이 데뷔 11년 만에 첫 투어 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떼아뜨로에 따르면 임태경은 9월 21, 2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의 주요 도시와 국내 5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이어 12월 일본에서는 앨범 단독 발매와 기념 콘서트를 가진다.

임태경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투어 콘서트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무대 하나하나까지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경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소프라노 조수미(51)와 협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5년 창작 뮤지컬 '불의 검'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이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위니 토드',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2'에서는 7연승을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넘버와 '불후의 명곡'에서 들려준 곡들 위주로 구성된다. 오는 30일 인터파크에 티켓 오픈된다. 02-54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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