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 출처: 공식 사이트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등이 진행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사이판으로 나간다.

26일 방송관계자는 ‘우리동네 예체능’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이판 교민들과 탁구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집에는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을 비롯해 조달환, 박성호 등 연예계에서 탁구를 ‘제법’ 한다는 인원으로 팀이 꾸려진다.

사이판 교민들이 먼저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시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생활 체육 붐이 해외 교민사회까지 이어져 긍정적인 영향을 낸 것으로 보인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생활 체육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활성화 했다는 공로로 지난 19일 국민생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 방송관계자는 “‘우리동네 예체능’이 탁구, 볼링 등 생활체육을 다루면서 생활체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알리며 “예능프로그램이 이처럼 영향을 끼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사이판 특집에 앞서 오는 28일 ‘올림픽메달리스트 특집’ 녹화를 통해, 현정화, 유남규, 김택수 등 올림픽 탁구 영웅들과 만난다.

한편 지난 4월 9일 첫 방송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20일 시청률이 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집계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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