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전시민 소등행사 참여 유도

대전시와 서구청,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고 대전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 ‘제10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3-모든 것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에너지시민연대를 비롯한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소비자시민모임 등 유관 기관·단체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에너지절약 전시·체험부스 운영, 자가발전 체험, 자전거 무상 수리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와 밤 9시부터 10분간 전시민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소등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난타공연과 아동 풍물단의 공연, 마술쇼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념식은 밤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대전시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에너지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여 올 여름도 대규모 정전사태 등의 사고발생 없이 무난히 넘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에너지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사상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날을 기점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4년부터 8월 22일 에너지 날로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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