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학자 400명, 국내학자 800여명 등 4200여명 참석 예정

대전시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아·태물협회 대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물협회총회(IWA-ASPIRE 조직위원장 윤주환 고려대교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물 관련 전문가와 글로벌 물 기업, 상·하수도 및 수자원 관련 전문 학회, 연구현장을 연결하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회원이 많고 권위있는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되며 회원국은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등 30여 개국이다.

최근 물 부족 등 지구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는 가운데 물 관련 국제행사를 대전에서 개최함으로써 대전이 과학의 도시, 물의 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대전기업관을 별도 운영하여 우리지역의 물 관련 산업체 발전과 성장한 현황을 해외에 홍보하여 우리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최능배 맑은물정책과장은 “문화의 도시 대전으로 기억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교통, 숙박, 음식, 관광 등 최대한의 편의제공으로 역대 개최도시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총회 참여인원은 외국학자 400명, 국내학자 800명, 관람객 등 총 4,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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