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새벽시간임에도 젊은이들의 오토바이 질주 운행이 많은데, 특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채로 뒷좌석에 2-3명을 태우고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요란한 경적을 울리면서 아무렇게나 도로를 휘젓고 질주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조마조마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최근 인천 서구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법규위반사고로 2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가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해자가 되기 때문에 보상을 받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이런 위험한 오토바이를 타려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 이다.

경찰에서는 현재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에 대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안전모는 운전자의 생명을 지킬수 있는 최소한의 장구이므로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안된다.

한순간의 실수로 평생을 장애를 안고 살아가거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안전모 착용하는 것부터 실천하여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과 운전자들이 합심하여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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