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26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해피웨이 드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후 참가 희망자들은 접수증과 출품작을 전국 현대자동차 판매점에 방문 접수하거나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예선대회는 유치부(만 4세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등 개인전 부문과 초등부 단체전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진다. 이중 본선 진출기회는 1만명 어린이들에게만 주어진다. 본선대회는 10월 13일 서울 마포구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 단체상(5개팀)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및 단체팀 수상자 100명에게 중국 베이징 문화탐방 기회가 제공되는 혜택까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1988년 시작됐다.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5개 환경 관련기관들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