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간 시 전역에서 환경·복지·문화 등 자원봉사활동 전개

부산시에서는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APEC을 개최하는 “자원봉사의 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10월 한달간「제12회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20.5%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율이 크게 증가되는 추세이나,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저조한해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을 통한 시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0.1부터 10.31까지‘1+1 자원봉사, 기쁨 두배 보람 두배! - 자원봉사 배가운동으로 제2의 도약을!’이라는 주제로 시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전국 규모의 ‘제1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와도 연계하여 이웃사랑 실천과 건강한 희망한국을 건설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기본법이 제정된 원년인 만큼 “자원봉사 제2의 도약”의 해로 설정하여 그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기간을 지난해 1주일에서 1개월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가족·학교·기업·단체는 연령·성별·인원에 관계없이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 참가가 가능하며, 환경·교통·복지·의료·문화예술·지역사회·재난재해·복구 등 자원봉사자들이 희망하는 모든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자는 활동기간중 최소 2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11.2일까지 활동보고서와 사진을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축제기간에 활동한 단체중 실적이 우수한 20개팀을 선발하여 최우수상(1팀) 우수상(9팀), 봉사상(10팀)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전국자원봉사대축제 포상대상자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11회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 결과 총 441개팀 14,7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된것을 기초로, 금년에는 최소 500개팀 2만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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