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 ⓒ플러스히치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8개국으로 구성된 '유러피언 재즈 페스티벌'이 9월 6~7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재즈전문 공연기획사 플러스 히치에 따르면, 독창적인 음악으로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유럽의 재즈뮤지션들을 국내에 소개할 전망이다.

에스펜 에릭센 트리오(노르웨이),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스웨덴), 기타리스트 마틴 테일러(영국), 알토 색소포니스트 피에릭 페드롱 트리오·토마 엔코 트리오(프랑스), 루스코니(스위스), 기타리스트 예세 반 룰러 & 색소포니스트 요리스 롤로프스(네덜란드), 보컬리스트 마리아 주앙 & 피아니스트 마리오 라지냐(포르투칼), 피아니스트 엔리코 피에라눈치(이탈리아) 등이 총 3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6일 오후 8시 오프닝 공연의 주제는 솔로, 듀오, 트리오, 쿼텟 등 네 가지 편성의 공연을 선보이는 '원, 투 스리, 포(One, Two, Three, Four)'다.

테일러가 기타 솔로 공연을 통해 오프닝을 열면, 주앙과 라지냐가 듀오 공연, 피에라눈치가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의 리듬 섹션인 래리 그레나디어(베이스), 제프 발라드(드럼)와 결성한 트리오 공연, 마지막으로 페드롱과 토마 브래메리(베이스), 프랑 아귈롱(드럼)으로 이뤄진 트리오에 스페셜 게스트가 나서 쿼텟 공연을 한다.

7일 오후 2시 공연은 '디 아트 오브 듀오(The Art Of Duo)'를 타이틀로 팀의 듀오 공연이 중심이다. 8년 만에 내한하는 룰러가 클라리넷 연주자 겸 색소포니스트 롤로푸스와의 합동공연, 오스카 피터슨의 기타리스트이자 한국 재즈가수 나윤선의 파트너인 바케니우스와 첫날 솔로 공연한 테일러의 기타 듀오 공연, 마지막으로 주앙 & 라지냐의 합동공연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 공연의 주제는 '트리오리즘(Trioism)'으로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라는 동일한 편성이면서 각기 다른 음악 스타일을 지닌 네 팀의 피아노 트리오가 펼쳐진다. 스위스 밴드 '루스코니'부터 에스펜 에릭센 트리오, 그레나디어 & 발라드 등을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R석은 8만 원, S석은 6만 원, A석은 4만 원이다.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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