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강정단지 농업인 50여명 대상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사무소는 ‘2013년 강정단지 친환경 농산물(수도작) 인증농가 수요자 교육’을 13일 화순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희망의 산업이자 생명의 산업인 농업이 오랜 관행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생태계 변화 등 대내외적 여건변화로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행정과 농가의 상호노력이 절실한 시기에 농업인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동대처하고 단지별 조직화로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품질인증기관 ㈜인증포럼 김광종 강사는 교육참석 농가 박석봉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책임의식 고취, 친환경영농 생산계획서 및 영농일지 작성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화학비료 사용은 줄이고 축산분뇨를 자원화하여 사용하는 자연친화적인 생산체제를 구축, 로하스(LOHAS)시대 소비자 욕구에 부합하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선순환영농에 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화순읍은 관내면적 2/3이상이 도농복합도시 형태로 이루어져 전업농업의 실제규모가 열악하고 신규로 추진한 삼천․다지․강정단지가 경지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약50ha) 경작자 대부분이 소농으로 분산되어 금년도 인증목표 410ha 중 지난 6월 30일 현재 108ha 달성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인증신청에 따른 구비서류 보안(8월중순까지), 인증기관을 통한 친환경인증 신청(8월하순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발급(9월~10월중순까지)의 절차를 통해 강정친환경인증단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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