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훈 페이스북

가수 김장훈이 미주 투어의 인기를 몰아 월드 투어를 추진한다.

김장훈의 미국 공연기획사인 자이언라이브는 "지난 5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공연이 입소문이 나면서 세계 곳곳에서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10월 토론토 공연도 최근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와 이탈리아, 영국 측에서도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애국자'로도 유명한 김장훈은 "해외투어를 돌다 보면 공연뿐 아니라 현지 교민들과 독도·위안부 문제 등 자연스럽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일을 같이 하게 된다"며 "미국을 넘어 월드 투어를 벌이는 것은 공연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부 형식의 투어는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10월 11, 12일 5000석 규모의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에서 미주 투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월드 투어의 일정으로 남아메리카를 거쳐 이탈리아까지 방문한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3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경기도 DMZ 세계평화 콘서트'를 연출한 후 과로와 피로로 현재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있다. 몸을 추스른 후 이달 말 미국으로 돌아가 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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