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수욕장 해운대 휴가철 절정, 이틀새 150만명 몰려

여름 피서 절정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수십 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면서 8월 첫째주 휴일인 4일은 전국의 바다와 계곡, 수영장 등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3일 올 여름 최대 인파인 80만 명이 몰려 들었고 4일도 70만 명이 찾아와 해수욕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부산 해운대의 밤바다
연인들과 친구 단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신이 나 물놀이를 즐겼다. 여성들은 건강한 몸매를 한껏 뽐내며 태닝을 하기도 하고 삼삼오오 같이 온 피서객은 바나나보트에 몸을 맡기며 무더위를 이겨냈다.

물놀이에 지친 시민들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부산바다축제 공연을 보며 피로를 풀었다.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은 어쩌면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보다 도심속에 최대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뽐내기 대회에 참여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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