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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3라인 4층 건물 옥상 집진시설굴뚝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진화되었다.

불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3라인 옥상 집진시설에 설치된 TMS 굴뚝자동측정장비에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사들은 매뉴얼대로 채취봉을 넣은 나머지 공간을 헝겊으로 막은 상태에서 대기질을 측정했으나 과열된 헝겊에 갑자기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낮 12시36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를 시도 중이던 삼성전자 자체소방대와 함께 낮 12시56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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