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및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 캠프'를 지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 오커빌리지에서 진행됐으며 생활지도 관련 법규, 올바른 대화법(학부모), 자신을 돌아보기(학생), 대화의 기술, 웃음치료, 마음의 편지 쓰기 등으로 실시됐다.

또한 미술치료, 봉사활동(양평 은혜의 집), 보호자와 함께하는 목걸이 만들기, 역할극 및 내면화 교육, 셋째 날은 결의다지기 집단 상담,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열었다.

한 학부모는 “2박3일 동안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와 많은 대화를 통해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들 또한 “처음에는 먼 곳에 와서 몸도 힘들고 기분도 안 좋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부모님께 더욱더 잘하는 학생이 되겠다”며 다짐했다.

황익중 교육장은 “이번 행복캠프를 통하여 부모님께서는 항생들의 입장에서 학생을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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