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은 결승전에 오른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의 대마 혐의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결방키로 했다.(사진 갤럭시 익스프레스 트위터)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가 9일 밤 11시로 예정된 결승전을 방송하지 않는다.

음악채널 엠넷은 "결승전에 오른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의 대마 혐의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결방키로 했다. 이날 방송은 기존 밴드들의 무대 영상으로 대체된다"며 "결승전 방송 일정은 미정"이라고 알렸다.

엠넷은 이날 대마 흡연·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리더 이주현 출연분을 편집하고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팀 기타리스트 박종현이 대마 흡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결방을 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4일 이주현을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구속하고 이날 같은 팀 박종현의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2006년 결성한 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는 2007년 EP 앨범 '투 더 갤럭시'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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