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남북공동성명 발표 41주년을 맞아 새누리당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7·4 남북공동성명을 포함해 남북기본합의서, 6·15 및 10·4 선언 등 남북간의 합의를 존중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도 "이런 합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가 우선 쌓여야 한다. 북한은 하루빨리 남북 대화 재개,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제20회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참가국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의무와 9·19 공동성명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발표했다"며 "북한은 이번에 국제사회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고 느꼈을 것이다. 북한은 하루속히 국제사회에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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