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웹툰: 예고살인이 월드 워 Z'에 이어2위를 달린다.
이시영의 ‘더 웹툰: 예고살인’이 개봉일인 27일  피트의 할리우드 호러 블록버스터 ‘월드 워 Z’에 이어 2위로 출발했다.

이시영의 깊이 있는 연기와 기존 국산 호러물의 한계를 넘어선 완성도로 호평을 들었지만, 개봉 1주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열기가 뜨거운 ‘월드 워 Z’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자배급사 CJ E&M 이창현 홍보부장은 “제작비 규모부터 국내 상영 규모까지 큰 차이가 나는만큼 ‘더 웹툰’으로서 ‘월드 워 Z’를 이긴다는 것은 플라이급 선수가 웰터급과 맞대결하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화이트하우스 다운’은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또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빅 웨딩’은  6위, 스티븐 스필버그(77) 감독의 1993년 세계적 흥행 대작을 3D로 변환해 다시 선보인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공원 3D’는  7위, 할리우드 호러 시리즈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이 뒤를 있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신작들이 가세하면서 4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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