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오는 8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항공을 지주회사 한진칼(투자사업부문)과 대한항공(항공사업부문)으로 분할하는 계획서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진그룹은 한진칼이 출범하는 8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기존의 항공운송산업을 지속하고, 한진칼은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된다.

한진칼의 자본금은 713억7000만원이고 부채는 287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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