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을 다룬 영화 ‘48미터’가 7월4일 개봉한다. 죽음의 거리로 불리는 압록강 최단거리 48m를 사이에 두고 자유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이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제작진은 3년 동안 300명이 넘는 탈북자들과 그 가족들을 인터뷰하여 탈북 과정을 담고 있다.

제작자인 안혁씨는 북의 수용소에 3년간 수감됐던 탈북자 출신이다. “수많은 탈북자가 왜 목숨을 걸고 탈북할 수밖에 없는지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인권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진정성에 주목을 받아온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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