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29일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열린다.

시는 27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의 새로운 무대 연출 기법으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라 트라비아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쥬세페 베르디가 만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853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페니체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공연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암굴왕',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저자인 알렉산더 뒤마의 아들이 쓴 '춘희'다.

공연 문의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사무실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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