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2013 사천 세계타악축제’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오는 8월8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국제 타악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는 ‘리듬을 넘어서’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11개국 정상급 타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타악 한마당’ 행사로, 분야별 메인행사와 연계행사, 부대행사 등 총 3개 부문 24개 종목으로 나뉘어 성대하게 치러진다.

참가국은 해외 10개 팀(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아프리카, 몽골, 필리핀,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정상급 9개 팀이 전통 타악에서부터 퓨전 타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유명 타악 팀을 초청해 공연 및 타악 스쿨을 진행하는 ‘세계 타악 워크샵’를 비롯해 타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 타악기 제작 및 체험’, 세계 타악기 10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타악기 전시 및 체험’, 6개국 8개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는 ‘세계 민속놀이 체험’과 ‘전국 타악 경연 대회’ 도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부·울·경 방문의 해 특별 기념행사로 처음 선보이는 ‘한 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얼음조각 퍼포먼스와 크리스마스 모형전시 및 장식품 만들기 체험, 타악과 산타 퍼레이드, 전국 노을걷기대회와 어린이 놀이마당(4D 영상관?미니기차?워터풀장 등) 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 및 체험행사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삼천포대교 교각 및 주차장과 삼천포대교 공원 일원에는 세계 풍물관, 기념품·특산물 판매코너, 스넥 코너 등 각종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에서는 사천시 이미지 제고을 위해 축제 기간 인근 음식점과 관광 업소 등과 연계해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등 축제와 연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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