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14일 국내 유명 출판사 대표이사의 장남 우모(33)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포착돼 수사 중 이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B(23) 상병이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 C(25)씨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다.

우씨는 검찰에 구속된 현대가 3세인 정모(28)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우씨는 정씨와 지난 2010년 공연 기획사를 함께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대마초를 흡연한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력에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