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박태환이 기성용과 한혜진의 나이차이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박태환이 출연,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을 앞둔 한혜진에게 “사실 제수씨 처음 본다. 절친 성용이랑 잘 지내는데 결혼 축하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에 한혜진을 괜찮게 생각했다. 단아하고 현모양처 같은 이미지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곧 “근데 지금 이렇게 되고 보니까 아닌 거 같다”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박태환에게 연상킬러냐는 질문을 던지자 “연상킬러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다보니 또래보다 형, 누나들과 어울리며 나이 많은 분들과 얘기하는 게 좋고 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8살 차이는 좀..”이라며 한혜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한혜진은 “기성용씨가 빠른 89라서 사실 7살 차이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자신에게 상처 준 여자 연예인과 수영연맹과의 갈등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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