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민수(48)가 선우은숙(54) 오연수(42) 오인혜(29)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구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조민수는 빼어난 연기력과 함께 관능미와 지성미를 겸비한 여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김기덕(53) 감독의 영화 ‘피에타’에서 자신을 희생해 피의 복수를 하는 여인으로 명연기를 펼쳐 국내외 수많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배우상, 여자 인기상 등을 받았다.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차지한 탓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명되던 여우주연상을 놓치게 돼 영화제 관계자들이 통탄했을 정도였다.

조민수를 새롭게 영입한 매니지먼트 구는 “조민수가 더욱 다양한 장르, 분야에서의 폭 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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