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이재은이 남편과 대학시절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며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재은은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이재은의 대학시절 스승이었던 남편은 “공연준비를 함께 하며서 자연스럽게 연극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알고보니 몇년 전 같은 공연을 했었다”며 둘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전했다.

이에 남편 이경수는 “요즘에는 스승과 제자가 만나면 혼나지만 당시 학사 편입을 한 이재은은 대학원생 같아서 죄책감이 덜 했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MC 조영구가 “첫 키스는 언제냐” 묻자 이경수는 “만난지 3개월 정도 됐을 때였다. 제가 한 대학교에서 특강이 있었다. ‘좀 기다릴래?’라고 물으니까 ‘네. 저 대본 보면 돼요’라고 하더라. 특강 후에 그날 새벽 5시까지 대통주를 마셨다. 그날 술의 힘을 빌려 첫키스를 했다”고 첫키스의 추억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결혼 반대가 심했던 장인의 허락을 받기 위해 이재은의 집에 찾아가 4시간 동안 무릎을 꿇었던 일화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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