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과 함께하는 '오월의 노래'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송창식은 객석 2000여석이 가득찬 상태에서 J.Korean 팝스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우리는'을 부른 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한번쯤', '왜 불러', '상아의 노래', '담뱃가게 아가씨', '선운사', '고래사냥'을 관객들에게 연이어 선사했다.

또 황손 이석 선생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대표곡 ‘비둘기집’을 불렀다. 이석 선생의 노래가 끝나자 송창식은 "오래전에 친하게 지냈던 형님"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송창식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함께 '내 나라 내 겨레'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 출연진은 웅장한 편곡으로 각색된 '아리랑'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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