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세관으로 동북아 물류중심 앞당긴다

관세청은 15일 제2차 초일류세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위한 '초일류세관 비전과 60대 추진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제물류 중심지 수준으로 화물과 여행자 통관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도록 시스템을 혁신하여 수입화물의 통관 총 소요시간을 현행 9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여행자 기탁화물의 입국장 도착시간을 현행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하고, 특급탁송화물 24시간 통관체제 등 세계적인 수준의 통관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단일 통관창구 및 인터넷 신고체제 MD 선진기법을 도입하고 각종 특별법(55개)상의 세관장 확인제도를 규제완화 차원에서 대폭 축소, 간소화하는 등 통관관련제도를 국제표준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북아 물류 허브화 촉진을 위해 공항만 일괄환적체제 도입 등 경쟁국 수준의 환적 절차를 구축하고, 수입화물의 관리도 추저관리가 가능토록 전산화하는 등 물류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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