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트립 골프대회에 비키니 입은 캐디

미국 시카고의 한 골프장에 경찰의 수사가 벌어졌다.(사진설명 : 자료사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평이 나있는 이곳에서 갑작스레 경찰의 수사가 벌어진 이유는 참으로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는 ‘스트립 골프대회’가 열렸기 때문. 시카고 언론은 2일 시카고 네이퍼빌의 카운티 레이크스 퍼블릭 골프클럽에서 블랙잭스 주최로 1인당 참가비가 무려 375달러인 스트립골프 대회가 열였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이 대회에는 블랙잭스 댄서들과 10여명의 비키니를 착용한 여성이 캐디를 맡았다고 한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벗으며 골퍼들에게 돈을 받는 스트립쇼가 펼쳐졌으며 특히 대회장소에 설치된 2개의 대형텐트에서 매춘행위가 있었던 것. 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시당국과 주 검찰청 듀페이지 카운티 검찰청 등과 이번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곧 법률적인 조치가 내려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골프장은 노물과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14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수감중인 로버트 클리리크가 소유하고 있다. 이 황당한 대회가 벌어진 네이퍼빌은 낮은 범죄율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평이 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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