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9일 경기도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방하남 장관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을 비롯한 12개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모든 공공기관장이 사소한 것이라도 세심하게 챙기고 국민 개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며 “고용노동정책을 하나로 엮기 위한 협업체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방 장관은 한국노동연구원, KDI를 비롯한 8개 국책·민간 연구기관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고용률 70% 달성을 피력하며, 참여한 이들과 경제, 산업,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를 중심으로 정책에 접근해야 하고 창조적 발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