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가 아닐 시 110% 보상! 소셜보다 싸다!”

11번가가 ‘쇼킹딜’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하고,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개편된 ‘쇼킹딜 시즌2’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자정, 두 차례에 걸쳐 12개 씩 총 24개의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쇼킹딜’ 상품 판매 횟수를 늘렸다. 상품 종수는 기존 12개에서 24개로 2배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11번가의 최우수 MD(상품기획자)인 ‘쇼킹MD’들이 매주 품평회를 통해 추천하고 선정한다.

‘쇼킹딜 시즌2’ 상품들은 해당 상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되면 판매가격의 110%를 보상하는 ‘위조품 보상제’와 고객실수에 의한 파손도 회사 측이 보상하는 ‘고객실수보상제’ 등에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소비자 신뢰’에 대한 강화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상품 수를 늘려 내실을 다질 예정으로, 오는 5월 중순까지 쇼킹딜 상품 종수를 30여 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최근 거대화하고 있는 쇼셜커머스 업계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라며 “소셜커머스 업계가 놓친 차세대 쇼핑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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