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2013 울산의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식과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고 지표화해 각종 사회개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구·군별 인구 비중에 따라 무작위 표본 추출한 191개 조사구 3,820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소득·소비, 고용·노사, 교육, 보건·위생, 교통·환경, 사회·복지, 문화·여가, 공공안전·법무·정보 등 8개 분야 65개 항목이다.

울산시는 조사원 및 구·군 담당공무원에 대한 교육에 이어 7일부터 조사에 들어가 결과 집계 및 분석(6~9월) 등을 거쳐, 오는 10월경 결과를 공표하고 12월경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울산시의 각종 사회개발 정책수립과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사 과정에서 알려진 사항에 대하여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98년부터 실시돼 올해 16회째를 맞는 사회지표조사는 시민생활 및 의식구조의 변화를 주관·객관적 측면에 대해 일정시점에서 측정하고 시민생활의 전반적인 복지상태 및 의식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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