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패하며 7승9무16패(승점 30)를 기록,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긴 가운데 강등권인 16위에 머물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 팀이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16위 팀은 2부리그의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벌여 강등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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