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 캡쳐

개그맨 서경석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지난 5일 ‘진짜사나이’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손진영, 샘 헤밍턴, 미르의 백마부대 체험 마지막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늦은 새벽 사수와 함께 탄약고 근무를 서며 가슴속에 감춰뒀던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에 대해 “부모님 연세가 많아 많이 아프시다. 그리고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다”며 “어릴 때부터 제일 안타까웠던 게 바로 그거다. 지금도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화목한 가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흔이 넘었는데도 철조망 철거할 때 엄마 생각이 났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들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보다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게 하는 게 효도인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경석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항상 웃고 있어서 그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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