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

 
김세영(20·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벌이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4일 스카이힐 제주(파72·6238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7번 홀까지 공동 2위로 추격전을 펼치다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1타차로 앞서던 이정은(25·교촌F&B)을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1오버타 289타를 친 장하나(21·KT)와 장수연(19·롯데마트) 등 공동 2위들을 2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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