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일본의 세계적인 웨딩 패션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 컬렉션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송윤아는 27일 일본 오사케 제국 호텔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패션쇼인 제 59회 유미 카츠라 오사카 컬렉션에서 모델로 나선다. 유미 카츠라는 1964년 일본 최초로 웨딩 패션쇼를 연 디자이너로, 99년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오뜨쿠튀르 정회원이 됐다. 87년에는 일본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송윤아는 일본에서 '호텔리어'가 방영된 이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계기로 삼을 예정. 송윤아의 소속사 스타아트측은 "유미 카츠라가 패션쇼에 처음으로 게스트를 초청한다고 들었다. 광고나 드라마 촬영을 제외하면 첫 공식 방문이 돼 60여개 이상의 일본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현재 설경구와 함께 영화 '사랑을 놓치다'를 촬영 중이며, 이 영화는 12월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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