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향기와 우리나라 토속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다.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하는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올해 진해 군항제 기간(4.1~4.10)에 우리나라 토속 민물고기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멸종위기종 묵납자루, 꼬치동자개 등 에 토속 민물고기 30여종의 사진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아울러, 새 단장을 마친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서 살아있는 민물고기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내수면 양식 연구의 발자취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해 주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한국예총진해지회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진해 벚꽃 전국 사진촬영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