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원명국 기자] 30일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발인제를 마친 운구행렬이 서울광장을 떠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광복군 소속독립투사 출신으로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 반대투쟁을 벌이다 운악산에서 숨진채 발견된 장준하 선생의 유해가 다시 영면에 들었다. 지난해 8월 폭우로 장준하 선생 묘소가 무너져 이장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감식 과정에서 두개골 함몰 골절이 발견되 타살 의혹이 다시 제기 됐다. 장준하 기념사업회는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 규명 국민대책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의뢰를 받아 감식을 벌인 이정빈 서울대 법의학 명예교수팀은 지난 26일 "장준하 선생은 머리 가격에 의해 숨진뒤 추락 했다' 는 결과를 발표했고 국민대책위원회는 28일부터 서울 시청광장에 분양소를 설치해 그간 치르지 몾했던 장준하 선생의 장례예식을 30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겨레장으로 진행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