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에 건립될 김병종 생태미술관(빨간색) 위치도(사진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화단의 대표적 인물인 김병종 서울대 교수(60)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미술관을 건립한다.

김 교수는 영국 대영박물관과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미술관에 소장될 만큼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원시는 함파우유원지 내 2500부지에 사업비 총 35억원을 투입, 2015년 말까지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가칭 '김병종 생명미술관'은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김 교수 작품 400점과 유명화가 작품 100점을 기증받아 전시할 예정이다.
 
남원에서 초등학교(남원초)와 중학교(용성중)를 졸업한 김 교수는 국내는 물론, 파리와 베를린, 도쿄 등 국내외에서 20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남원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김 교수의 작품 등이 전시되면 지역 위상은 물론, 관광상품화도 가능해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