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포럼, 정기워크샵 개최

오산포럼(상임대표 이준호)는 지난 9일 LG연수원에서 25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워크샵을 갖고 오산시가 안고 있는 제반현안들을 토론하는 한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샵은 이준호 오산포럼 상임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6.15남북협력 오산시 상시단체구성의 진행상황, 청년분과 위원의 신입인사와 함께 김무훈 사무국장의 오산포럼의 창립대회부터 지금까지의 진행상황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포럼이 제시한 오산시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문화행사를 비롯한 개혁프로그램, 주민홍보, 토론프로그램 등 4개의 큰 분야별로 나누어 토론 및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단기간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부역량강화를 통한 포럼전문가 양성 △회원토론회 △민주시민교육강화 등의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되었으며, 이러한 내부역량의 강화를 통해 연령층에 따른 토론회 개최, 현안 토론회 등의 지역 사업도 제시되었다. 이밖에 기존의 문화사업과 더불어, 자전거 타기, 일정구간 차 없는 날 및 노인의 날 행사 등의 추가 사업이 제안되기도 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 민주시민교육원의 박병석 박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오산의 현안 및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스타쇼(역할쇼)기법을 활용하여 참여자가 제시된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포럼은 오산의 행정, 교육, 문화, 경제, 환경, 복지, 여성 등 사회 각 방면에서 오산시가 안고 있는 제반현안들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며, 그 개선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오산의 씽크탱크 시민단체로 지난해 창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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