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우승

 

 

'도마의 신' 양학선이 지난해 12월 초청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도마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학선은 18(한국시간) 프랑스 라 로쉬 쉬르 용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 도마 결선에서 14.50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응우옌 하 타잉(베트남)13.666점으로 양학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인 '양학선(도마를 양 손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돌고 착지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도는 기술인 '2'와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를 도는 기술인 '쓰카하라 트리플'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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