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라이스 장관은 도착 직후 외교통산부 장관 공관으로 이동,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만찬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이달 27일께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 제4차 6자회담에서 실질적 진전을 위한 대책 논의와 함께 한미 현안, 남북관계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한 미대사관 청사 이전과 관련, 양해각서 서명식을 갖는다. 한편 라이스 장관은 13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세종로 소재 정부종합청사별관 브리핑룸에서 반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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