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장관 "사회적 약자들 아픔 함께 할 줄 아는 훌륭한 인격을"

 

법무부는 27일 오후 1시 30분 과천정부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 45명과 경력변호사 5명 등 모두 50명의 신임검사 임관식을 열었다.

이날 임관한 신임검사 중 여성은 32명으로 전체 64%를 차지했다. 사법연수원 42기 가운데에서는 71%였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임관식에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을 함께 할 줄 아는 훌륭한 인격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균형감각과 용기를 두루 갖춘 검사, 그리고 항상 바른 생각과 자세를 가다듬고 열정을 오래 간직하는 검사가 돼 달라”며 “‘작은 점이 모여 선이 되듯’ 하루하루 충실히 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는 사법연수원 39기 법무관에 대한 검사 임관식을 오는 4월 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은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 검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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