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전의 재평가와 이후 과제에 대해 논의

▲ 사진출처: 대구지하철노동조합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2월 15일(금)∼2월 19일(화)까지 5일간 시민안전·추모주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 행사의 목적은 참사로 희생된 이의 명복을 기리고, 참사의 근본원인은 철도, 지하철의 공공성을 포기하고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취한 결과임을 밝히힌다.

또한 10년이 지난 현재도 몇몇 장비와 설비만 교체되었을 뿐, 참사의 근본원인(안전인력의 부족, 무리한 1인승무, 민간위탁-외주용역 확대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음을 알리는데 있다.

추모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0년을 재평가하고 지하철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이후 과제와 방향에 대해서 논의"함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슬픔과 분노보다는 대안과 공공성을 생각하는 추모행사를 만드는데 의미를 두고있다"고 전했다.


*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행사 진행 안내

1. 추모주간
2월 15일(금) ~ 2월 19일(화) 5일간

2. 추모행사
추모문화제 :
2. 17(일) 17시 30분 ∼ 19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추모식 :
2. 18(월) 9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분향소 설치 :
2. 16(토) ∼ 19(화) 중앙로역 2번 출구 지하 1층 대합실

토론회(학술회) :
2. 18(월) 13시 40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제1섹션 : 트라우마를 넘어서, 지금 도시는 안전한가?
제2섹션 : 대구지하철참사 10년, 지금은 안전한가?

사진전시회 :
2. 18(월) 10시 ∼ 17시 (전국철도 및 지하철 주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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