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부는 1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삼성에 59-55(11-9 13-17 18-18 17-11)로 승리했다. 동부는 이로써 13승19패로 9위를 지키면서 6위 고양 오리온스(14승17패)와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좁혔다. 반면 홈 경기 6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13승18패로 창원 LG와 공동 7위가 됐다.
김주성이 결장한 동부는 이승준(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센슬리(16점 8리바운드)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