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의 빈소에 야구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야구인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진갑용과 한화 이글스 소속의 신경현, 구경백 OBS 해설위원과 홍원기 넥센 코치, 정민철 한화 코치, LG 트윈스 소속의 박용택이 빈소를 찾았다.

박용택은 조문 후 "지난겨울 고려대 동문회에서 마지막으로 봤는데, 그때는 표정도 좋고 말도 잘했다"고 했다.

심재학 넥센 타격코치와 김민재 두산 베어스 코치와 SK 와이번스 소속의 조인성도 빈소를 찾았다.

고인을 추모하는 화환도 줄이어 배달됐다. 박찬호·양준혁이 보낸 화환은 빈소 옆에 자리 잡았고,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재홍 프로야구선수협의회장이 보낸 화환도 있었다.

빈소를 지키고 있는 조원우 두산 코치는 "아직 빈소를 찾지 못한 야구인들이 많다""다들 소식을 접하고 지방에서 상경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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