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제주기상청
2013년 2일 제주에서 새해 첫 지진이 발생해 우려가 일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1월 2일 오전 5시53분께 제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번 제주 지진은 리히터(혹은 릭터) 규모 2.4이다"고 발표했다.

제주 지진의 진앙지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 동쪽 39㎞ 해역으로, 동경 127.29도, 북위 33.33도 지점이다.

이번 제주 지진은 2013년 새해 들어 첫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 상태지만  최근 잦은 지진 피해에 대비해 만전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서부지역에서 지진이 날 경우 제주에서 해일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대부분 이라는 것.

한편,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2년 9월까지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횟수는 총 52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진을 디지털 기술로 관측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횟수인 43.6회보다 많으며, 최근 10년들어 가장 많은 지진을 보였던 2009년 3분기까지의 누적 47회보다도 5회나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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