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1위의 신화를 꿈꾸는 사나이 - 신정한 카매니저

-메모광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젊음이며, 젊음보다 더 값진 것은 청년의 꿈이다. 운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을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열정. 그것이 진정한 청년의 패기이며 미래이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제시하는 사람인 동부산 JCI(청년회의소)의 외무부 부회장인 신정한(35세)이 바로 비전의 사람이다. 한정식(쌈밥집)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새벽을 깨우며 이른 시각부터 장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신 씨의 하루는 시작된다. 현재 부산에 있는 현대자동차 대연지점에 근무하는 신 씨는 2004~2005년에 걸쳐 2회째 자동차 판매 5%에 해당하는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성실함을 인정받은 젊은이다. 메모광이라 불리는 신 씨는 작은 일이라도 놓치지 않고 업무에 관한 섬세하고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하고 디지털의 첨단을 걷는 세상이라 하여도 작지만 정성스럽게 기록하는 모습을 통해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하나 메모하는 것이 때로는 귀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결론적으로 남들 3~4시간 일하는 것에 비해 저는 30분이면 거든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며 신씨는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던진 승부수 신씨는 특히 부산지역사회 개발에 힘써왔기에 대통령 감사패와 지역 구청 및 경찰서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신 씨의 근면함의 비결은 바로 동부산 청년회의소의 청년정신에서 나온다. 입단부터 이사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회원들은 청년회의소의 멤버라는 이유만으로도 신원이 보장된 사회구성원임을 자부할 수 있다. 어떤 청년회의소는 대기업의 현직 부회장이 청년회의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청년회의소의 회장이 앞 동네 슈퍼를 운영하는 아저씨였다고 한다. 그래도 늘 그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깍듯이 예를 갖춘다고 한다. 이처럼 청년회의소의 정신은 곧고 바르다. 신 씨는 현재 청년회의소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데 회원들의 구성을 보면 자수성가한 사업가들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신 씨처럼 자동차 판매 영업으로 부회장에 오른 일은 극히 드물다. 어떤 기관보다 공정하다는 청년회의소가 인정한 신 씨는 이처럼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인생의 승부수를 던졌던 것이다. “때로는 주의에서 고객관리 잘한 모양이라며 시기 아닌 질투의 말이 들려오기도 하더군요.” 신 씨는 모든 것을 털어버리듯 시원스럽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 -프로가 아름다운 이유 21세기의 한국을 사는 신정한 씨는 프로가 아름답다는 말처럼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 현대자동차가 세계의 유명 자동차시장에서 1위에 자리에 서기를 바라듯이 신 씨 또한 판매 1위의 자리에 오르길 원한다. 진정한 프로는 직종의 높고 낮음과 전문성 여부를 떠나 자신이 몸담은 분야의 혼을 불어 넣는 열정과 비전을 지닌 사람이다. 신 씨는 바로 자동차계의 프로이며 프로다운 강한 책임감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소홀하지 않는다. 동부산 JCI에 입단한 계기도 모범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자기개발의 훈련장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2년간 연속으로 자동차 판매 우수사원에 선발된 원인 또한 고객을 향한 자신의 준비로 시작된 결과이다. 신 씨는 부산역 부근에서 27년간 쌈밥집을 운영한신 부모님의 경영방식을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 “인근 회사의 단체손님을 유치해서 점심호황을 누릴 수 있었지만, 부모님은 개인의 일반손님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두셨습니다”고 말하며 삶에 대한 철학을 피력했다. ‘내가먼저 온전한 모습으로 세상으로 나아갈 때 세상 또한 나를 인정하며 맞아 주리라’는 신 씨의 굳은 결의가 바로 세계속의 한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신정한 씨가 걷는 이 길이 오늘도 변함없이 밝고 힘차다. - 기자 : 조경환/김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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