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수축산업을 선도하는 오피니언리더 4,205여명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문재인 후보 민주캠프 농수축산위원회, 시민캠프 희망먹거리농업 농촌네트워크’, ‘행복한농민건강한밥상네트워크는 지난 열흘간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지지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지지자들은 164,205명의 뜻을 담은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4,205명의 지지자들은 농부의 마음을 닮은 문재인 후보의 진정성을 믿는다면서 문재인 후보야 말로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수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지자들은 특히 농촌의 농민들과 도시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농정을 펼치겠다는 문 후보의 농어업공약 구호가 마음에 든다면서 한중 FTA를 비롯한 기존 FTA피해를 재점검하고 다양한 직불제를 도입해 축산 피해보전을 비롯한 농어가 소득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지원 확대와 함께 청년 취농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범정부적인 농촌인력 양성을 꾀하는 문 후보의 농어촌 현실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돋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캠프 농수축산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초 2012인이 마음을 모으는 지지선언을 구상했으나 열흘간의 짧은 시간동안 4,205명에 이르는 많은 농··축산인들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공약도 공약이지만 4년간의 귀촌을 통해 농어촌의 현실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한 문 후보의 삶이 진정성을 더하면서 많은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지자들 중 40%에 달하는 1,650명이 축산·수의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정부 들어 잇따른 축산물 가격파동과 검역주권 논란 등으로 인한 축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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