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춘천시 청소년들 사이에 네잎클로버로 기억되는 ‘4-H 활동이 부활되고 있다.

4-H는 지(Head), (Heart), (Hands), (Health)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농촌계몽을 실천하는 청소년 단체로, 해방 직후 만들어 졌으며,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실천단체로 중, 장년층에게는 친숙한 단체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 감소와 함께 일반 4-H 회원을 현격하게 줄어 현재 성인회원은 9명에 불과하지만, , , 고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동아리 활동으로 다시 인기를 끌면서 10개교 5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꽃피는 학교 가꾸기 화단 및 정원꾸미기 압화 분재 만들기 한지공예 등의 자연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주로 진행되고 있다.

12년째 학교 4-H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허남훈 대룡중학교 교사는 어려서부터 자연과 가까이하는 생활이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된다교내 4-H활동이 알려지면서 가입 경쟁을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4-H 운동은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등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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