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이광철기자] 카르멘역의 케이트 올드리치(메조 소프라노)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라 '카르멘'(연출 폴 에밀 푸흐니)프레스리허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국민들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뽑은 비제의 '카르멘'은 3막 2장의 오페라로 19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집시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르멘역의 케이트 올드리치(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의 매력적인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이번 무대는 돈호세의 장 피에르 퓌흐랑(테너) 정호윤, 미카엘라의 박현주(소프라노) 최주희, 에스카미요의 강형규(바리톤) 정일환등이 출연하고, 폴 에밀 푸흐니 연출에 벤자망 피오니에의 지휘로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카르멘 서곡'과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아리아와 정열적인 카르멘이 매력인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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