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북아중심도시 꿈과 희망 현실화 오는 2007년까지 6년간 246억원 투자

순천시가 해룡면 율촌제1지방산단에서 10일 오후3시 전남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서갑원 국회의원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대신해 안철식 산자부 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순천시민들 300여 명이 참석해 순천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는 지방산단에 부지 9,918㎡(3,000평), 건평 3,989㎡(1,206평)규모로 들어섰으며 2007년 12월말까지 6년간 총사업비 2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개소하기 전 센터는 순천대학교에서 활동해 왔다. 신소재센터는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성장보육 및 지역내 기업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소재 산업은 전체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높은 기간산업중의 하나로 전라남도의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 축사를 통해 “순천시가 동북아 중심도시의 꿈과 희망을 현실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개소한 센터는 곧 들어설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순천시의 새로운 산업단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경쟁력을 갖춰 순천대, 제일대, 청암대를 나온 아들, 딸들의 이곳에서 일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이곳 센터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관련한 업체들이 지난 3월에 착공한 해룡국민임대산단 10만평의 부지에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충훈 시장은 “율촌산단은 과거 황금어장이었으나 현대와 전남도가 개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흔쾌히 내주었으나 최근 현대가 공기 연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분노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지역은 하루속히 황금어장이 황금의 산업기지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획기적인 협조와 센터가 발전의 보금자리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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